쇼파에 누워서 뒹구르고 있는데 그냥 바람이 쐬고 싶으시단다.
아무 저항없이 기사는 운전을 한다.
기사 당연히 나!!
콧구녕에 바람 넣고 싶은 분은 마눌님이시다.
목적지는 속초다!!
하고싶은것도 먹고싶은건 딱히 없지만
나는 그냥 속초에 가면 기분이 좋아진다.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오랜 전통과 역사의 관광도시답게 맛있는 식당도 많다.
설 연휴기간이지만 느지막이 출발한 덕분인지 다행히 길은 막히지 않는다.
운이 좋았다.
서울 양양 고속도로를 달려 낙산사 부근으로 나오니-
물치항 부근의 해변인데-
파도치는 소리가 참 좋다.
바람은 역시나 차다.
2월 중순이 지났어도 겨울 바다는 겨울바다인가 보다.
뭐 닥히 먹고싶은게 없지만 그래도 속초에 왔으니
해산물이나 먹고 가자는 생각에 들렸다.
여름철이 아니라 그런지 손님은 많이 없다.
요즘 속초에 맛있는 물회집들이 여러군데 생긴덕분인가 싶기도 하다.
이조면옥도 조금 생각 나긴 했는데.
이왕이면 해산물이 먹고싶다고 하더라능.
바닷가 앞 작은 물회집이였는데-
크고 아름답게 리모델링 완료.
리모델링하고 본진으로 복귀한지 몰르고 엑스포쪽에 있는데로 갔다가 고깃집 보고 당황했었던 적도 있다.
앵간한 중소기업보다 더 많이 벌것같은 기업체의 모습!!
메뉴판은 참고.
2018년 2월.
우리는 해삼전복물회를 시켰다.
물회에는 해삼이 들어가야 식감이며 맛이며 완성되는 것 같다.
해삼은 개취일수는 있지만...
봉포머구리물외답게-
맛은 뭐 호불호가 크게 갈리지 않을 듯 하다.
여름에는 오래 웨이팅 할 듯 한데.
30분 이상 기다리고 먹으면 생각이 바뀔수도?
국수도 준다.
한그릇 떠서 먹고-
뭐 또 국수도 말아먹고-
물회만 먹기 아쉬우니 오징어 순대도 하나 시켜먹는다.
오징어가 안 잡히는지 요즘 오징어 순대도 겁나 비싼 듯..
내부는 겁나 넓다.
2층, 3층이 있는데.
어우....여름 계절메뉴같은 물회집이지만
속초에서 만석닭강정 다음으로 잘 되는거 같다.
물회 한그릇 때리고-
중앙시장으로 이동하여 홍게튀김을 사먹엇는데-
왜 내사진은 오징어 튀김이 보이는 걸까......ㅠ
홍게튀김이 생각보다 진짜 맛나다.
순위를 정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겠냐만은
내맘속에 속초시장 넘버원 메뉴인듯.
그냥 그렇게 일기 끝-
속초바다가 생각나면 또 한번 질러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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