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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mping

5월 연휴 - 갈천오토캠핑장 2박3일.

서진이와의 5번째 캠핑이다.

 

 

오!! 울아들 빠르게 적응해가고 있다.

기특하다.

이정도면 프로캠퍼(진)이 아닌가 싶다.

 

 

첫 캠핑때 울고불고 난리를 치는 바람에 캠핑장에 장비를 두고 집으로 철수하고

다음날 새벽에 혼자 가서 짐을 챙겨왔던 기억이 새록 새록하지만 먼 옛날 이야기 같다.

 

5월 연휴를 맞이하여 강원도 양양의 갈천오토캠핑장으로 진격하였다.

백로주에 가려했지만 난민촌이 될 듯하여 강원도로 떠났는데.

 

좋은 판단이었던것 같다.

 

 

 

 

 

 

 

빠르게 롱프로를 피칭하고.

 

삼각대라는걸 들고 나온김에 가족사진을 촬영해본다.

구성은 지난번 캠핑과 한개도 달라진게 없어서 다른 사진은 찍지 않았나보다.

 

텐트앞에서 우리 3가족의 사진을 남겨본다.

아들이 눈을 감았지만 마눌님이 넘나리 아름답게 나왔으므로 이사진으로 픽!!

카메라를 산지 2년만에 삼각대를 설치하고 가족사진을 첨으로 찍어보는것 같은데.

 

앞으로는 카메라를 좀 더 활용하여야겠다는 생각을....

분발하자!!!

 

 

 

 

 

 

이번 캠핑에서는 어렵게 구한 helinox x bape 코라보 체어원 미니를 들고 나왔다.

울아들을 위해서 어렵게 구했는데..

이놈자슥은 콜맨 릴렉스 폴딩 벤치를 더좋아한다는게 함정이다.

그래도 울가족 체어셋을 완성했다는 혼자만의 정신승리..

 

내것과 똑같이 비브람 볼핏까지 신겨주었다.

좋음.

 

사진에 살짝나온 유니세라 고기집게는 호기심에 사봤는데-

실패다.

실패야...

그냥 스노우피크에서 나온 고기집게가 제일 나은것같다.

 

 

 

 

 

마누라가 아들의자에 명찰을 달아주었다.

 

"우리집 보물"

 

 

 

 

 

 

 

 

새로운 똥템을 들였다.

 

인스타하다가 "저세상 모기향" 이라고...

그냥 사봤는데 진짜 개똥템이지만.

 

뭔가 신기한게 좋아보인다.

 

 

 

 

 

다른분들은 어떻게 사용하시는지 모르겟지만.

내장비중에서는 헬리녹스 오테이블과 궁합이 잘맞아 보였다.

 

 

 

 

 

24시간 1대1 대인마크로 서진이의 움직임과 활동량을 커버하기 위해.

 

"스티커놀이"

"색칠놀이"

"점토놀이"

 

다준비하였지만 1시간을 버티기는 어렵다.

 

그리고 계속 뛰어다니는 아들을 잡으러 다니는 바람에 서진이와의 사진은 없다. ㅠ

 

2박3일인데...

후..

 

 

 

 

 

 

 

그리고 뒤늦게 오랜친구 덕배가 합류하였고.

바로 술판을 벌였는데..

친구의 여친님도 캠핑에 매우 흥미로워 해서..
무한 뽐뿌를 넣었다.

 

 

캠장으로 출발하기에 앞서 친구는 고릴라캥핑으로 갔고.

강염버너와 해바라기 버너중 고민을 하다가.

가스통과 함꼐 해바라기버너를 선택하였는데.....

본인도 스스로 미친사람인지를 인지하고 있다는게 대견했다.

 

 

 

 

 

해바라기 버너와 가스통을 사온 덕배의 조합은 정말 충격적이었다.

 

집에서 술마시려고 샀다는 그리들은.......(집에서 술마시는데 저게 왜필요할까?+

두개의 아이템의 궁합은 넘나 좋았다.

 

극강의 아이템이 아닌가싶다.

 

 

 

 

 

고기도 굽고 닭갈비도 볶고.

 

쩐다.

 

이제 웤만사면 될듯...

 

미니멀웍스꺼 좋아보이니 뽐뿌 좀 넣어줘야겠다.

 

 

 

속초에서 마실나갔다 들어오는길에 포장해온 항아리 물회.

 

 

마무리는 콘치즈다.

 

캠핑에서 먹짤은 많이 안남기는데...

그리들 조합이 넘나 좋아서 계속 카메라를 사용한것같다.

 

 

 

 

 

 

 

 

 

개만족중인 몬테라 이음행어.

가성비 오지는 듯.

설거지하고 그릇말리기 좋다.

 

 

 

 

그리고 귀가길에.

2박3일간의 캠핑 뽐뿌를 제대로 받은 우리의 친구는

야호캠핑으로 달려가서 도크돔과 등등등등을..........겁나 사서

 

백로주로 다시갔다고 한다.

 

 

 

 

서진이의 5번째 캠핑도 역시나 성공적이었다.

연 10회정도씩 간다치면 10살만 되면 100회 이상 경력의 캠퍼가 되어있을것같다 ㅋㅋㅋ